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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이어 하원도 ‘아세안 지지 결의안’ 발의…“대북 결의 전면 이행 독려”


호아킨 카스트로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에게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독려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도 발의됐습니다. 아세안이 한국, 일본 등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상원에 이어 하원에도 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아세안)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

하원 외교위원회의 호아킨 카스트로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공화당의 앤 와그너 의원과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동참한 이 결의안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의됐습니다.

결의안은 아세안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며,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아세안의 강력하고 의지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협력국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 합의를 완전히 준수하고 이행하는 아세안 국가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면서 “다른 모든 아세안 회원국들도 그렇게 하기를 독려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아울러 “아세안이 일본, 한국, 호주, 유럽연합, 타이완, 그리고 인도를 포함한 역내 미국의 협력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상원에도 최근 하원 결의안과 비슷한 내용의 아세안 지지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버마(미얀마), 싱가포르, 필리핀 등 10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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