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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노르웨이·영국·인도, 윤석열 한국 대통령 취임 축하… “ ‘조속한 정상간 만남’ ‘협력 강화’ 기대”


윤석열 한국 20대 대통령이 10일 취임했다.

세계 각국이 제20대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빠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북핵 등 국제 현안에서 양국 간 협력을 약속했으며 노르웨이와 인도는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관계 강화를 기대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캐나다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지난 6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양국 간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외교부] “The two leaders discussed opportunities to deepen the strategic partnership between Canada and South Korea, including joint efforts to promote peace, security,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in the Indo-Pacific region. They also noted the strong trade and economic ties between our two countries, which are underpinned by the Canada-Korea Free Trade Agreement. The leaders agreed to deepen cooperation on shared priorities such as energy, emerging technologies, and climate change.”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새롭게 출범한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묻는 VOA의 서면 질의에 이같이 전하고 “두 정상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민주주의, 법치주의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포함해 캐나다와 한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캐나다와 한국 간 자유무역협정에 의한 양국 간 강력한 무역과 경제적 유대에 주목”했고 “에너지와 첨단 기술, 기후 변화와 같은 공통된 우선순위에 대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외교부] “The two leaders discussed their concerns about North Korea’s recent ballistic missile launches, which violate successiv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are a direct threat to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Prime Minister Trudeau reiterated Canada’s continued commitment to supporting international efforts to restrain North Korea’s dangerous actions and reinforce stability in the Indo-Pacific region. The two leaders agreed to stay in close touch and to work together to advance shared priorities. Prime Minister Trudeau looked forward to meeting President Yoon in person later this year at the G20 Summit in Bali, Indonesia.”

이어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 평화와 안보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트뤼도 총리는 북한의 위험한 행동을 억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캐나다가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두 정상이 긴밀한 소통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의 우선순위 진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뤼도 총리는 올 연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노르웨이도 한국 새 정부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외교부 대변인] “Norway congratulates new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on his inauguration. Norway and the Republic of Korea enjoy longstanding and excellent bilateral relations. We share many fundamental values and interests, and cooperate well in multilateral fora. Norway is looking forward to further strengthening the ties with the Republic of Korea in the years to come.”

노르웨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VOA에 “노르웨이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노르웨이와 한국은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많은 근본적인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며 다자간 포럼 등에서 잘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외교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만다 밀링 외교부 국무상이 특사 자격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양국 및 국제 사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교부] “Minister for Asia, Amanda Milling, said: South Korea is a key security partner and trusted friend in the region, as well as a very important trading partner for the UK. Our countries have a strong relationship based on a shared understanding of the world’s major threats and how best to deal with them, including regional security and Russia’s ongoing invasion of Ukraine. It was a pleasure to represent the UK at the inauguration of President Yoon Suk-Yeol and I look forward to enhancing and elevating the bilateral relationship, building on our shared values and mutual interests, as part of the UK’s far-reaching work in the Indo-Pacific.”

그러면서 밀링 국무상은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은 영국의 역내 핵심 안보 파트너이자 신뢰받는 친구, 매우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밀링 국무상은 또한 “양국은 지역 안보와 러시아의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주요 위협과 최선의 대응 방안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영국을 대표해 기쁘며, 인도태평양에서 영국이 추진하는 광범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공통된 가치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0일 자신의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진심으로 반기며 행운을 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윤 대통령을 만나 인도와 한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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