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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러 6차 제제안 석유·군·은행 겨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6차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소재한 유럽의회에서 러시아산 석유, 군, 선전기관을 겨냥한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러시아야말로 침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와 관련해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수입을 줄여 나가 우리와 우리 파트너들이 대체 공급처를 모색하도록 하고, 국제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부차와 마리우폴에서 전쟁범죄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 군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제재안도 공개하며 “우리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범죄를 저지른 채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밖에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스베르방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퇴출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영방송 3곳에 대해서는 “푸틴의 거짓말을 증폭시키는 선전기관”이라며, 유럽연합에서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 상 송출과 보도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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