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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 추가 지원에 사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미국이 발표한 8억 달러 추가 군사 지원 계획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 연설을 통해 “우리가 기다렸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레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세를 무찌를 수 있도록 서방국가들이 무기 제공 속도를 높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군은 최소한 특정 형태의 승리를 강조하기 위해 계속 모든 수단을 모색하고 있다”며 “그들은 군대를 강화하고 있고, 새로운 전술대대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내 점령 지역에서 이른바 ‘동원’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러시아 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신원확인서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런 행동은 친러시아 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이른바 허위 국민투표에 동원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8억 달러 추가 군사 지원 계획에는 중포와 탄약, 무인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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