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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 공약 철통같아…최고의 준비태세 유지”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기지에서 미국 공군 F-15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기지에서 미국 공군 F-15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주일미군은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주일미군 공보실] “The U.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Japan is ironclad. Regular high quality, realistic training both unilaterally and bilaterally ensures our ability to uphold our treaty obligations in the defense of Japan. We continue to maintain the highest levels of readiness to respond at a moment’s notice to any threat, crisis, or humanitarian disaster.”

주일미군 공보실은 19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발표에 대한 VOA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수준의 정기적인 훈련과 일방적이고 쌍방적인 현실적인 훈련이 일본 방위에서 우리의 조약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일미군은 이어 “우리는 위협, 위기 또는 인도적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대외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고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웨슬리 헤이즈 주한미군 대변인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의 입장은 일관됐다”며 “우리는 높은 수준의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주장과 관련해 “우리는 여전히 이런 발사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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