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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6억 달러 들여 미사일 역량 강화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이 5일 시드니 인근 해군 유도무기 관리 시설 개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호주는 중국의 영향력 증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환경이 도전적으로 변함에 따라 방어 미사일 역량 강화를 위해 2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5일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본다면, 그것이 인도태평양 내 분쟁에 어떤 잠재성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위협은 우리에게 매우 실제적인 것”이라며, “모든 유형의 도발 행위를 억제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속한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현실적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국방장관실은 이날 성명에서 "F/A-18 전투기와 궁극적으로 F-35A 전투기에서 사용할 JASSM-ER 미사일, 구축함 등에서 사용할 네이벌 스트라이크 미사일, 항구를 적대세력의 해상 접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뢰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튼 장관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군사활동 증가가 호주가 미사일 성능을 개선해야 하는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튼 장관은 “우리는 솔직히 중국이 남중국해 섬들을 군사기지화하고, 중국 해군이 동중국해 일본 수역에 접근하는 움직임이 증가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이 어떤 깡패질을 하는 것도, 타이완에 대해서 어떤 도발을 감행하는 것도 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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