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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커스' 극초음속 무기 개발 협력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왼쪽 화면) 호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오커스(AUKUS)' 정상들과 화상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왼쪽 화면) 호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오커스(AUKUS)' 정상들과 화상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결성된 미국과 영국, 호주의 역내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 정상들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5일 전화통화 뒤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세 나라는 성명에서 "오커스 파트너들은 차세대 극초음속 및 극초음속 대항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함께 일할 것"이라며 "전자적인 전쟁 도구와 기술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 이상 빠르게 날고 탄도미사일 보다 낮은 고도로 기동 비행을 할 수 있어 요격이 어려운 무기로 분류됩니다.

앞서 오커스는 지난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획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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