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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부 “중 해군, 초계기에 레이저 발사”


토레스 해협을 지나 코럴씨로 진입한 중국 해군 함정들

중국 해군 함정이 자국 초계기에 레이저를 발사해 승조원들의 목숨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호주 국방부가 19일 비난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17일 P-8 초계기가 호주 북부 수역에서 비행 중에 기체에 누군가 레이저를 쏘고 있는 것을 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이저는 중국 인민해방군 함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함정은 다른 함정과 함께 토레스 해협을 통과해 호주 동부 코럴씨로 이동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레이저 발사는 안전에 큰 위협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비전문적이며 불안전한 군사적 행동을 강하게 규탄한다”라면서 “이런 행위가 호주군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이저를 비행기에 쏘면 조종사를 다치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해 심각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이착륙 시에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2년 전 미국도 중국 해군이 자국 초계기에 레이저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런 주장을 일축하고 오히려 해당 초계기가 너무 낮게 날아와 경고를 보냈다고 반박했습니다.

*본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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