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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굶주림 무기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영상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굶주림을 전쟁무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아일랜드 의원들을 상대로 한 화상연설에서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내 핵심 식량 보급망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들이 “일상생활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것을 파괴하고 있다”며, “식량저장고 파괴와 우크라이나가 식량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항구를 차단하고, 지뢰를 설치하는 행위가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밀과 해바라기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주요 생산국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들(러시아)에게 있어 굶주림은 또다른 무기"라며, "일반인들을 겨냥한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식량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식량 부족과 가격 폭등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이미 굶주리고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처한 현실이며, 가족들에게 식량을 배급하기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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