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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인권이사회 러시아 퇴출 촉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가운데)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4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가운데)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4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미국은 유엔총회가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시키길 원한다고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 대사가 4일 밝혔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러시아 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을 거론하며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참여는 웃음거리일 뿐 아니라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유엔총회가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퇴출을 위한 표결을 실시할 시기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부차에서의 민간인 학살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퇴출시키려면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해야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존재가 상징적일 경우가 많지만, 인권 유린 실태와 관련해 조사를 승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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