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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당국 "극장 공습 300명 사망"


폭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시내 극장. (자료사진)

러시아 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시 당국은 지난 16일 러시아 공군이 민간인 대피소로 사용되는 극장을 공습해 약 300명이 숨졌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공습 당시 극장 밖에는 러시아어로 ‘어린이’라는 거대한 글자가 하늘에서도 보이도록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긴급구호대가 공습으로 매몰된 극장의 작업을 끝냈는지, 어떻게 목격자들이 사망자가 속출한 현장에 도착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찰관은 러시아 공군의 공습 직후 이 극장에 1천 300여 명이 대피해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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