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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산 352개 품목 관세면제 부활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항 국제화물터미널에 컨테이너선이 정박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352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예외조치를 복원했습니다.

USTR은 23일 관세 적용을 받는 중국산 제품 549개 가운데 352개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예외를 다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USTR은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다른 기관과 상의와 숙고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며, 중국산 수산물을 포함해 화학, 섬유, 전자, 소비재 제품 등이 관세 혜택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소급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앞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2천200여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적용해 중국과 무역 갈등이 촉발된 뒤 2020년 549개를 제외한 제품들에 대해서는 관세 예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미 무역대표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미국이 중국과 벌여온 무역전쟁이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끼쳤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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