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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 이통사 '퍼시픽 네트워크' 허가 취소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청사 입구 (자료사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중국의 국영 휴대전화 사업자인 '퍼시픽 네트워크'의 미국 내 영업허가를 취소했습니다.

FCC는 16일 발표문에서 해당 기업이 미국의 통신을 감시하고 방해할 수 있는 "중대한 국가안보와 법 집행상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업체가 미국에서 영업하는 동안에는 이 같은 위험을 제거할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FCC는 또 해당 업체가 규제당국과 의회에 "진실성과 신뢰도를 충분히 증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FCC는 지난해 10월 유사한 이유로 중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 텔레콤’ 자회사의 미국 내 영업허가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의 FCC 허가를 제한하는 ‘보안장비법안’에 지난해 11월 서명한 바 있습니다.

이 법은 FCC가 금지 목록에 올린 기업의 제품을 검토하거나 승인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미국의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되면 미국 통신회사들은 FCC 기금으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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