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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윤석열 당선인 사드 공약 관련 “북 위협 맞서 한국·일본과 계속 협력”


미군이 한국 성주에 배치한 '사드(THAAD)' 고고도 요격 미사일.
미군이 한국 성주에 배치한 '사드(THAAD)' 고고도 요격 미사일.

미 국방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 “The alliance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remains the linchpin for peace, security,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 We will continue to work with the both the ROK and Japanese Governments to confront the threats posed by the DPRK’s WMD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마틴 메이너스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미한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으로 남아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를 포함한 중층적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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