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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 "중국, 전쟁 당사국 아냐...제재 영향 원치 않아"


왕이 중국 외교부장.

중국이 자신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며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가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4일 호세 마누엘 알바레즈 스페이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그러면서 중국은 원칙적으로 제재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합당한 권리와 이익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위기는 수년 동안 누적되어 온 유럽의 안보 갈등이 격화된 산물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정전을 실현하기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최근 익명의 미국 관리가 러시아가 중국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은 밝히진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러시아에 가해진 경제 제재의 충격을 줄여줄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러시아에 대한 지원에 나서지 말 것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이 러시아의 무기 지원 요청에 응할 의향을 나타냈다는 정보를 동맹국에 전문을 통해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두 명의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러시아가 중국에게 지대공미사일과 드론, 장갑차 등을 포함한 5가지 종류의 장비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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