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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전화협의…“3국 안전 보장 조치 취할 것”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운데)와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전화 협의를 갖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외교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3국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일본의 북 핵 수석대표와 3자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 김 대표가 이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3자 전화 협의에서 3국 정부 모두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 시험으로 결론 내린 북한의 지난달 26일과 이달 4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In a March 14 trilateral call, U.S. 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DPRK Sung Kim, 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Director General for Asian and Oceanian Affairs Bureau Funakoshi Takehiro, and ROK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Noh Kyu-duk discussed the DPRK’s February 26 and March 4 ballistic missile launches, which all three governments have concluded were tests of a new DPRK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system. Special Representative Kim strongly condemned the launches, which violated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present a serious threat to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He also reaffirmed the U.S. commitment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s well as its ironclad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its allies, the ROK and Japan.”

그러면서 “성 김 대표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이들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공약과 더불어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미국의 공약에 관해서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성 김 대표는 이번 ICBM 발사가 북한의 심각한 고조를 나타내고 지역 안정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는 데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Special Representative Kim expressed concern that these ICBM launches represented a serious escalation by the DPRK and pose a significant risk to regional stability. While noting that the door remains open to diplomacy, Special Representative Kim emphasized that the United States will take all necessary measures to ensure the security of the American homeland and our allies. He called on the DPRK to cease its unlawful and destabilizing activities and instead engage in dialogue, underscoring the United States’ continued openness to meeting the DPRK without preconditions. The three officials agreed to continue their close coordination.”

아울러 “성 김 대표는 외교의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도 미국은 미국 본토와 동맹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한 “성 김 대표가 북한이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을 중단하는 대신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미국이 계속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면서 “3국 대표들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한국과 일본 대표들과 양자 혹은 3자 전화 협의 통해 북한을 규탄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에는 한국, 일본 대표들과 각각 전화 협의를 갖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지난 10일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면서 중국도 공개 규탄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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