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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에 관계 개선 행동 촉구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에 자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왕 부장은 28일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체결된 '상하이 코뮈니케' 50주년을 기념하는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미국 정부가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대중국 정책으로 복귀”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상호관계를 “보다 넓은 관점과 포용적 태도를 갖고 보아야 하며, 대결 대신 대화를, 갈등 대신 협력을, 배제 대신 개방을, 그리고 탈동조화 대신 통합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중국이 취할 특정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날 화상회의에 참가한 제이콥 루 전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법을 준수하기 위한 분명한 선택이 부재한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양자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면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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