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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대통령, 핵 경계 태세 강화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 모스크바에서 화상 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27일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우호적이지 않은 조처를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과 군 총참모장에게 핵 억지를 담당하는 부대가 '특수 전투임무 조치'에 돌입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용납할 수 없는 방법으로 전쟁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모든 수단을 써서 계속 그들의 행위를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만나 전제 조건 없이 회담할 것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27일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하리코프)에 진입해 시가전이 벌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와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 차량과 군인들이 하르키우 시내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하르키우에 있는 가스관을 폭파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 자유를 위해 싸우고 또 싸우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시설을 공격했음을 지적하고 "그들의 참모습이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악의 길을 택했다면서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본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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