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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버트 부차관보 “미·일, 한국 새 대통령과 관계 발전 매우 중요”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미국과 일본이 한국의 새 대통령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준비 태세와 억지에도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15일 미국 안보에 있어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램버트 부차관보] “I'll be frank, my country is less secure when our two dear allies,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are not cooperating as fully as they can. There's going to be a new election in Korea on March 9. There'll be a two month period before the new president of Korea takes office. I think it's very important during that two month period that we develop a relationship with the new president's security colleagues and our Japanese friends to do that. Well, but let me also emphasize that the days when the United States could sort of push people together or press people to do things just because we wanted to do them, they're long gone. And actually, it's more appropriate that they're long gone. It's just to work together and emphasize our shared common interests.”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날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한국과 일본이 최대한 협력을 하지 않으면 미국이 덜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월에 열릴 한국의 대선 이후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2개월 동안 미국과 일본이 새로운 한국의 안보팀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미국이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강요하거나 압박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미국이 할 수 있는 것은 협력하며 공유하는 공동의 이익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 11일 공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도 “인도태평양의 주요 도전 과제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 특히 일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또 이날 화상 대담에서 북한이 미한 동맹에 있어 가장 어려운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램버트 부차관보] “This is probably the most difficult issue in the relationship. Every time that there's been a recent provocation, we've immediately gotten together with each other and with our Japanese partners to share our analysis and understanding, we have sought to work with other countries to press the DPRK back to the table. And again, we've continued to make clear our willingness, we have no hostile intent towards the DPRK. We continue to remain willing to engage with the North Koreans, but so far they've just shown no willingness”

램버트 부차관보는 북한이 도발을 할 때마다 즉각 미국과 한국은 물론 일본도 함께 분석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협상장에 다시 나오도록 압박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에 아무런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과 여전히 북한과 관여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북한이 아무런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미국이 준비 태세와 억지에도 계속해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램버트 부차관보] “We will continue to focus on readiness and deterrence. This means being able to conduct robust exercises with each other, and ensuring that our two militaries have the capabilities they need.”

이는 미국과 한국이 강한 훈련을 하고 두 나라의 군대가 필요한 역량을 보유하도록 확실히 하는 것을 뜻한다는 겁니다.

이밖에 램버트 부차관보는 미국과 한국이 함께 직면한 도전을 부인할 수 없다며, 특정 국가들은 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질서를 약화시키거나 불안정하게 하거나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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