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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발리예바, 여자 피겨 싱글 출전 가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여자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가 지난 11일 베이징 시내에서 훈련하고 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도핑 파문이 불거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개인전 출전을 14일 허용했습니다.

CAS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긴급청문회가 끝난 지 채 12시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결과를 공개하면서, 발리예바 선수가 전면적인 조사에 앞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CAS는 올해 15살인 발리예바 선수의 경우 “보호 받는 개인”으로 알려진 올림픽 용어에 따라 성인 선수들과는 다른 규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티유 리브 CAS 사무총장은 “심사위원회는 해당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막는 것이 그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국제검사기구(ITA)는 지난 1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대신해 발리예바 선수가 ‘도핑’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ITA는 6주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당시 실시한 검사에서 발리예바 선수에게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결과는 발리예바 선수가 출전한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인 지난 8일 스웨덴에 소재한 연구소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IOC는 당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연루된 법적 문제로 인해 메달시상식을 연기했습니다.

도핑 사실을 확인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발리예바 선수에 대해 잠정적인 출전 금지를 결정했지만 발리예바 선수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다음날 징계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대해 ITA와 IOC는 RUSADA의 징계 철회가 부당하다며 CAS에 제소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 기사의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메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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