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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 “미한, 인도태평양 불안정 활동에 함께 맞서야 ”


로버트 브라운 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

미국과 한국이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활동에 맞서야 한다고 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이 말했습니다. 또 한국의 안보가 무엇보다도 북한의 도발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로버트 브라운 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은 10일 “미국과 한국은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활동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브라운 전 사령관] “So the United States and Republic of Korea together must oppose activities that destabilize a free and open Indo Pacific, for sure must be together and a commitment to international laws, including freedom of navigation and overflight is absolutely critical.”

브라운 전 사령관은 이날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약속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운 전 사령관은 광범위한 인도태평양에서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진 구심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군사, 산업, 정부가 협력하는 것을 넘어 미한 동맹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이 양국 관계를 격상시킬 완벽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전 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산업 전반에 걸쳐 양국간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향후 70년 이상 지속적인 번영과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전 사령관은 또 이날 토론회에서 북한이 제기하는 다양한 위협도 지적했습니다.

[녹취: 브라운 전 사령관] “We all know North Korea's potential threats, their military and asymmetric threats that we're seeing nearly daily now with recent launches and even moving into the ballistic missile capabilities, talk of hypersonic and so forth, and then the remaining cyber threat chemical stockpile. So, you know, some real key issue that remains no doubt about it.”

브라운 전 사령관은 “최근의 미사일 발사 등 우리가 거의 매일 보고 있는 북한의 잠재적 위협, 군사적 위협과 비대칭적 위협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탄도미사일 능력과 극초음속에 관한 이야기, 사이버 위협과 화학무기 비축량도 있다고 브라운 사령관은 말했습니다.

브라운 전 사령관은 특히 동북아시아의 마지막 전략 요충지인 한국은 역내에서 엄청나게 중첩되는 무역 이해관계의 연결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브라운 전 사령관] “South Korea's final strategic position in Northeast Asia makes it really a nexus of trade's incredible overlapping interests in the region. And when you're looking at the Indo Pacific with 1/5 of the world's economic output coming from the Indo Pacific region, and for the 12 largest economies in the world, and for the six largest armies in the world, security is threatened first and foremost by North Korea's provocative interests.

브라운 전 사령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세계 경제 생산량의 5분의 1이 인도태평양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12위 경제대국, 세계 6위 군사력인 한국의 경우 안보가 무엇보다도 북한의 도발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운 전 사령관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하와이, 알래스카, 태평양, 주일 미 육군을 포함해 주요 지역을 관장하는 태평양육군사령부 사령관을 지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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