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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킨 에지’ 훈련 목표 성공적 달성…역내 위기 상호 대응 능력 보장”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와 일본 자위대 본부,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있는 하와이 스미스 기지 등에서 '킨 에지' 합동 지휘소 훈련을 실시했다.

주일미군은 일본 자위대와의 연례 양자 연합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미군과 일본 자위대 사이의 상호 운용성을 개선했고 역내 위기에 상호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과 일본의 연례 양자 연합훈련인 ‘킨 에지’(Keen Edge) 가 훈련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주일미군이 4일 밝혔습니다.

[주일미군 공보실] “This iteration of Keen Edge was met with great success. This joint, bilateral command post exercise further facilitated interaction between and improved the interoperability of U.S. Forces and Japan Self Defense Forces, further ensuring our ability to effectively and mutually respond to a regional crisis situation that might have direct and immediate impact on both countries.”

주일미군은 전날 종료된 킨 에지 2022 훈련에 대한 평가를 묻는 VOA의 서면 질의에 “이 양자 합동 지휘소 훈련은 미군과 일본 자위대 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했고 상호 운용성을 개선했으며 양국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상호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더 보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군대나 부대가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정보 또는 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주일미군은 지난해 훈련과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훈련 전반에 걸쳐 코로나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상호 운용성과 의사소통을 계속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일미군 공보실] “A uniqueness about this iteration was continuing our high level of interoperability and communication while implementing effective COVID-19 mitigation measures throughout the exercise. Even with this, USFJ and JJS remained in lock-step working side-by-side to effectively execute the training mission, highlighting our bilateral readiness no matter the conditions.”

이어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효과적인 훈련 임무 수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양국의 준비태세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킨 에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와 일본 자위대 본부,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있는 하와이 스미스 기지 등에서 진행됐습니다.

킨 에지 훈련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위기와 돌발 상황에 대응할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점점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투 억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 양국의 합동 지휘소 훈련입니다.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3일 보도자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같은 생각을 하는 나라들이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작전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긴밀한 관여, 상호 운용 가능한 병력, 그리고 최고 수준의 군사 작전 수행능력으로 인해 일본과의 동맹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야마자키 고지 일본 자위대 통합 막료장은 “이 훈련에서 우리는 모든 영역에 걸쳐 더욱 통합된 고도로 실용적인 훈련을 통해 일본과 미국 간의 상호운용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양국의 공동 대응 능력이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작전 참모를 지냈던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FDD) 선임 연구원은 최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일본의 연합훈련인 킨 에지 훈련은 수십년 동안 계속됐다며, 자신도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 훈련에 직접 참여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맥스웰 선임 연구원] “Well, first of all Keen Edge has been going on for decades. I participated in Keen Edge in the 1990s, early 2000s. So, it's not a new exercise. And I don't think it's really fair to say that we're stepping up the exercise. It's a routine exercise that takes place every year. And I think that the purpose of exercises like all the exercises are for interoperability between US and partner forces in this case, US and Japanese military forces to ensure interoperability that we can work together and they will train against specific scenarios.”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모든 훈련의 목적은 미국과 파트너 군대 사이의 상호 운용성을 위한 것이라며, 이 훈련의 경우, 미국과 일본 군대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해 특정한 시나리오에 맞서 함께 협력하고 훈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공군과 일본 공중자위대, 호주 왕립공군은 지난 2일 연합 공중훈련인 ‘콥 노스 2022’(Cope North)를 시작했습니다.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2천500명 이상의 미 공군과 해병대, 약 1천 명의 일본 항공자위대와 호주 왕립공군이 함께 훈련을 하며, 30개가 넘는 부대에서 약 130대의 항공기가 참여합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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