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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반도 준비태세 진지하게 받아들여…사드에 대해 발표할 내용 없어”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일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미한 연합훈련 연기 가능성과 관련해 한반도 준비태세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한국 추가 배치 가능성에 대해선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준비태세 보존과 유지에 관한 결정은 동맹국인 한국과 보조를 맞춰 내린다”며, “여기에는 훈련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커비 대변인] “as I've said many times we take our readiness on the peninsula very, very seriously. Decisions about how we preserve that readiness and maintain it are decisions we make in lockstep with our South Korean allies, and that includes training events. You talk about it as if we've not done any or we're not doing any or that or that, you know, that that we're not taking training seriously, that is not the case. But as we do anywhere in the world.

커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월로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이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한반도 준비태세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연합훈련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훈련, 교육 등을 끊임없이 평가·검토하고 여건에 따라 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커비 대변인] “We do the same in Korea. we constantly evaluate and review our training, exercises, our training events, training, and education and adapted as conditions warrant and that's no different than what you're seeing on the Korean peninsula.”

미국과 한국은 통상 3월에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을 시행합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한국과 미국이 3월 한국 대통령 선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등을 고려해 연합훈련을 4월 중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를 한국에 추가 배치하는 문제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국과 준비태세와 능력에 대해 끊임없이 협의하고 있다”며 “오늘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해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커비 대변인] “We are constantly consulting with our South Korean allies about readiness and capabilities. I have no announcements on missile defense systems to make today.”

북한이 새해 들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이 어떤 추가 조치를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엔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커비 대변인] “But, again, we condemn these launches. We're monitoring as closely as you can certainly call on North Korea to meet their obligations under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stop these provocations. In the meantime, here at the Department of Defense, we're going to do what we have to do to make sure our ROK-US alliance is as strong as flexible and as capable as possible. And that's what our focus is on here.”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고, 이러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미한 동맹이 가능한 가장 강력하고 유연하며 유능하도록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우리의 초점은 여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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