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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장관 "우크라이나 사태 외교적 해결 가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8일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돌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28일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외교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현재 8천 500명의 병력이 동유럽 파병을 위한 대기 상태에 있다며 이들 대부분은 필요한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오스틴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입으로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테이블 위에는 총을 올려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존 설리번 대사는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1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배치해 놓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결코 통상적인 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리번 대사는 그러면서 만약 자신이 평화를 원한다며 테이블 위에 총을 올려놓는다면, 이것은 분명 '위협'으로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대사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할 경우 러시아에 가하질 경제적 제재는 서방의 대응 중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기타 제재안으로는 수출 통제와 유럽 내 동맹국들의 방위 강화, 노르트 스트림-2 가동 금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리번 대사는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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