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국무부 “북한 무기개발 막는 조치 계속…중국, 영향력 발휘해야”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외교를 우선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확인하면서도, 북한이 도발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북중관계의 특수성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악화되고 있는 북한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This remains a priority challenge for the United States. We've spoken ever since we unveiled it of the policy approach we have, to the DPRK. It's an approach that calls for a calibrated, practical approach that is open to and explores diplomacy with the DPRK, because we believe and we know that diplomacy is the most effective means to bring about our overriding objective, and that's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프라이스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는 “미국의 최우선 도전으로 남아있다”면서 “우리가 북한에 대한 접근법을 공개한 이후부터 그렇게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접근법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고, 또 이를 모색하는 ‘잘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이라는 점을 확인한 뒤 “우리는 외교가 최우선 목표, 즉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을 믿고 있고,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도발들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And so that is why we are continuing to take action alongsid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prevent the advancement of the DPRK’s WMD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following recent launches. For example I believe it was January 12th, the Department of State and Treasury imposed sanctions on eight DPRK linked individuals and entities for supporting the DPRK a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ballistic missile related programs. The US ambassador to the UN also proposed U.N. sanctions targeting some of those entities.”

“북한의 최근 발사에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진전을 막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국무부와 재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한 북한인 등 8건의 개인과 기관에 제재를 부과하고, 이후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주재 유엔 대사가 이들 중 일부를 유엔 제재 대상자로 제안한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북한이 대화 복귀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조건 없는 회동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프라이스 대변인] “All the while our commitment to our allies in the region including the ROK and Japan remains ironclad, and our message to the DPRK has been consistent. You've heard me say this before repeatedly I think even this week: we harbor no hostile intent towards the DPRK. We continue to seek dialogue with the DPRK. We remain prepared to meet with the DPRK without preconditions. We've repeatedly reached out to Pyongyang. We have yet to receive substantive response. It is up to the DPRK to decide if they want to engage constructively.”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역내 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은 상황 속에서도 북한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한결 같으며, 이는 과거 여러 차례 밝힌 대로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모색하고 있고,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반복해서 북한에 연락을 취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으로부터 아직까지 실질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그들이 건설적으로 관여하길 원한다면 이는 북한에 달린 일”이라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대부분의 나라가 (북한) 정권과 맺고 있는 것과 같지 않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우선 목표를 함께 이끌어낼 수 있도록 중국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건설적으로 사용할 것을 일관되게 촉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