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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 미군 배치 않을 것"...F-15 전투기 6대 에스토니아 도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파병되는 미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1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집결시켜 놓았다며 침공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 국방부가 지난 24일, 8천 500명의 군 병력을 동유럽에 파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뒤에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해당 병력 배치가 이뤄지는 경우는 언제 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대해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F-15 전투기 6대가 에스토니아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 전투기는 미 공군 48 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영국 레이큰히스 공군기지에서 에스토니아로 이동했습니다.

미국 유럽사령부는 전투기들이 다음 주 말까지 계속 에스토니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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