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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미사일 기술 제재' 반발…보복 예고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3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이 미사일 기술 확산 활동에 관여했다며 중국 기업 3곳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이 제재 철회를 촉구하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성명에서 "미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각종 핑계를 들어 중국 기업을 제재하고 압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따돌림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이날 담화를 통해 미국의 조치는 양국 기업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치고, 정상적인 국제무역 질서를 깨뜨리며, 또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위협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필요한 조치에 나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1일 미사일 기술 확산을 이유로 중국항천 과기집단(그룹) 산하 기관 2곳과 바오리 과기공사 등 3개 기업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국의 제재에 따라 이들 기업은 미국 시장 접근이 금지되고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획득할 수 없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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