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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미크론 확산에 도쿄 등 '준 긴급사태'


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19일 수도 도쿄와 다른 12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준 긴급사태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쿄에서 7천 377건의 신규 확진이 나오고, 일본 전역에서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적용됩니다.

오늘 일본 전역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1천 297명으로 지난해 8월 20일 이래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 외 준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수도권 일대인 지바, 사이타마, 카나가와현과 중부 지역인 아이치, 기후, 미에현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이미오키나와, 야마구치, 히로시마 현에 적용하고 있는 준 긴급사태까지 포함하면 일본 내 47개 현 가운데 약 3분의 1에 준 긴급사태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오사카와 교토, 효고 도지사들도 19일 화상회의를 열고 준 긴급사태를 선포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준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식당과 주점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주류 판매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지역을 바이러스 대처를 위한 장소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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