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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자문위, 12세 이상 화이자 부스터샷 권고


미국 뉴욕 시내에서 10세 어린이가 지난해 11월 화이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외부 자문기구가 5일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3일 12~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사의 부스터샷을 승인한 가운데, 이날 전문가로 구성된 CDC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권고했습니다.

외부 자문위원회는 이들 연령층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은 안전하며, 2차 접종을 마치고 5개월이 지난 뒤 한 차례 추가 접종을 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6세와 17세 청소년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한 CDC의 권고를 강화해 “추가로 맞을 필요가 있다”고 수정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로셸 월런스키 CDC 국장은 외부자문위의 이번 권고를 검토해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약 62%인 2억 600만 명이 완전 접종을 마쳤지만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이 중 3분의 1인 약 6천 900만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백신은 모든 종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중증을 앓는 상황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평가되지만,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경우 돌파 감염사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연구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적어도 일시적으로 항체 형성을 촉진시켜 오미크론을 포함해 증상을 야기하는 감염을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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