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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미크론 첫 출현' 아프리카 8국 입국금지 해제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이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에서 방문객의 여권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지난달 아프리카 8개국에 내린 입국 금지 조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내에 이들 8개국에 체류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입국이 금지된 외국인들은 오는 31일부터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에 머물렀던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케빈 무뇨즈 백악관 부대변인은 2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1일부터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임시 여행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무뇨즈 부대변인은 이 결정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를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시적 제한 조처가 오미크론에 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줬고, 특히 부스터샷까지 맞았을 경우 (미국의) 기존 백신이 특히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은 오미크론 확산을 계기로 미국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 규정을 강화하고, 비행기와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내년 3월 18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 기사는 'Reuter'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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