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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폭동 가담자에게 징역 5년 선고


올해 1월 미국 대선 결과 인증 절차인 선거인단 투표 확증을 위해 연방 상하원이 합동회의를 갖고 있는 의사당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과 충돌했다. (자료사진)

올해 1월 미 의회 난입사건 가담자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어제(17일) 선고 공판에서 플로리다주 출신의 로버트 스콧 팔머에게 의회 폭동 당시 위험한 무기로 경찰을 공격한 죄로 징역 63개월, 즉 5년 3개월 형을 내렸습니다.

당초 팔머는 46개월에서 57개월 형에 대한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지만, 과거 그의 진술에서 거짓이 드러나면서 이날 형량이 높아졌습니다.

팔머는 사건 당시 경찰에게 소화기 등을 던지다가 고무총탄에 맞아 쓰러졌지만, 이후 자신이 아무 이유 없이 고무총탄을 맞았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들은 팔머에게 내려진 형량이 지금껏 의회 폭동 가담자들 중 가장 높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등의 이유로 미 의회에 난입했으며, 이후 700여 명이 체포됐고, 130명 이상이 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이 기사는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보도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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