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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2+2 회담' 내년 1월 개최 조율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 직후 참석자들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당시 일본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 직후 참석자들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당시 일본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미국과 일본이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함께 참석하는 '2+2 회담'을 내년 1월 초 열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방송은 14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1월 7일 2+2 회담이 개최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회담을 통해 중국의 해상 활동 증가에 따른 미국의 우려,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한 재확인 등을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기후변화 등의 국제적 도전 등도 의제에 포함시켜 미국과 이 문제에 있어서 공동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3월 조 바이든 행정부 취임 이래 첫 2+2 장관회담을 도쿄에서 개최했습니다.

NHK 방송은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올해 말에 한차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양국간의 정치적 일정 문제 등으로 인해 성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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