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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최고의 준비태세 보장 위해 매일 모든 영역에서 훈련"


3일 일본 오조지하라에서 열린 '레졸루션 드래곤 2021' 미일 합동군사훈련에서 미 해병대 소속 MV-22B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가 재급유 후 이륙하고 있다.
3일 일본 오조지하라에서 열린 '레졸루션 드래곤 2021' 미일 합동군사훈련에서 미 해병대 소속 MV-22B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가 재급유 후 이륙하고 있다.

주일미군은 7일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을 가능하게 하고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매일 모든 영역에 걸쳐 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일미군 공보실] “US Forces in Japan train every day across all domains to enable credible deterrence and ensure the highest possible readiness for any contingency. We continue to train bilaterally with our Japanese Allies on a regular basis; the Resolution Dragon 2021 is a currently ongoing example. We will continue to train hard to fulfill our treaty obligations to Japan, and to support peace and security in the region.”

주일미군 공보실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과 일본이 최근 실시한 ‘레졸루트 드래곤 2021’ (Resolution Dragon 2021) 훈련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준비태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주일미군은 “우리는 정기적으로 일본 동맹국과 양자 간 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이 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한 조약 의무를 이행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 3일 보도자료에서 미 해병대와 일본 지상 자위대원들이 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해병대 2천650명을 비롯해 일본 지상 자위대 1천4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습니다.

레졸루션 드래곤 훈련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환경에서 상호 지휘, 통제, 조정을 위한 절차를 정비해 미일 동맹의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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