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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2019년부터 이란 미사일 171기 등 압수


예멘의 후티 반군 운영 매체가 지난 2019년 공개한 이란산 추정 미사일들. (자료사진)

미 해군이 201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이란 선박들에서 압수한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미 법무부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대공 미사일 171기, 대전차 미사일 8기 외에 2억 6천 1백만 달러 상당의 석유 110만 배럴을 아라비아해에서 미 해군이 이란 선박 두 척으로부터 압수했습니다.

법무부는 미 해군이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란의 무기를 압수해왔다며, 이 무기들은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예멘 내 친이란 민병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산 무기를 제공받을 예정이었던 예멘 민병대 '이슬람혁명수비단(IRGC)'은 미국 정부가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조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워싱턴 DC 법원이 지난 달 15일 해군이 압수한 이란산 무기를 몰수하도록 판결한 뒤 공개됐습니다.

한편, 워싱턴 DC 지방법원은 압수한 이란산 석유를 미국 정부가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몰수 판결을 지난 10월 내렸습니다.

법원은 이란군이 예멘 반군에게 석유를 판매할 경우, 대금으로 수혜를 입었을 것이라는 행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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