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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북중 위협 거론...적 기지 타격 능력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적 기지 타격 능력 확보 등 국가 안보를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7일 도쿄 북부에 있는 육상자위대의 아사카 주둔지에서 가진 훈시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능력을 강화하면서 시험 발사를 계속하고 있고, 중국도 군사력을 증강하며 역내에서 강압적인 활동을 늘리는 등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은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일본은 “필요한 방위력 강화를 위해 적 기지 타격 능력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 통신과 ‘교도통신’ 등은 일본 방위성 보도자료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올리브색 제복을 입은 800여 명의 자위대원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26일 국무회의(각의)에서 7천 700억엔, 미화로 68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다음 달 국회에서 이 예산이 그대로 통과되면 올해 일본의 방위비 예산은 전년보다 15% 정도 증가한 6조 1천억엔, 532억 달러로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1%를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 때부터 적 기지 타격 능력 확보 등 국가 안보를 위한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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