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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태사령관, 일본 총리 면담...북핵 등 논의


존 아퀼리노(왼쪽)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도쿄 관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존 아퀼리노(왼쪽)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도쿄 관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11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를 방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과 미국의 협력을 증진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와 역내 안정을 위해 공조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퀼리노 사령관은 야마자키 코지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장과 긴밀히 공조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달성하겠다”고 답했습니다.

NHK 방송은 방위성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두 사람은 중국의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 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주일미군을 단계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억제력을 유지하고 미군시설을 유치하고 있는 일본 지역사회의 부담 경감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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