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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종전선언 질문에 "북한과 관여 계속 추구"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한 한국과의 협의가 어느 정도 진전됐느냐는 VOA의 질문에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0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The U.S. remains committed to achieving complete denuclearization and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rough dialogue and diplomacy with the DPRK. To this end, we will continue to seek engagement with the DPRK as part of a calibrated, practical approach in order to make tangible progress that increases the security of the U.S., our allies, and our deployed forces.”

대변인은 이어 “이를 위해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증진시키는 가시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관여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은 미국과 한국이 종전선언 채택에 대비해 문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무부가 자체 법률가들을 상당수 투입해 종전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에 대한 VOA의 구체적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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