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유선 회담을 통해 미국과 나토, 그리고 핵심 동맹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유선 회담에서 전 세계적 도전을 다루는 데 있어서 대서양 국가들의 연대와 동맹과의 단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블링컨 장관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과 나토 간의 협력뿐 아니라 호주와 일본, 뉴질랜드,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시아에서의 미국과 나토 동맹 사이의 협력에 대한 강조는 미국이 최근 인도-태평양에서의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은 영국, 호주와 함께 새로운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를 출범하며 특히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대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