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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뇌부 의회 출석...'아프간 철군' 쟁점


로이드 오스틴(왼쪽)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지난 1일 국방부 청사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료에 관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왼쪽)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지난 1일 국방부 청사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료에 관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28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합니다.

오스틴 장관의 이번 청문회 출석은 지난달 말 미군의 아프간 철군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철군 결정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임스 인호프 군사위 공화당 간사는 지난달 26일 카불 국제공항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 등을 포함해 아프간과 관련한 질의를 모아 이미 국방부에 사전 제출한 상태입니다.

특히 인호프 간사는 탈레반이 미국이 지원하는 아프간 정부군을 압도하고 있는 점이 명백해진 지난 여름에 미국의 결정과 연계된 정보를 요구하면서, 모든 결정 과정과 사실에 대한 투명성을 담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잭 리드 군사위원장도 지난달 16일 아프간 철군 과정을 둘러싼 투명한 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는 정파적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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