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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 아프간 철군 결정 옹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3일 하원 외교위원회에 화상 증언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철수 결정을 강력히 옹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3일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가 더 오래 있더라도 아프간 정부군 또는 정부가 회복력을 갖추거나 자력으로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20년이나 흐른 전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더라면 탈레반의 장악을 막기 위해 미군 파병을 더 늘려야 했다며, 이는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군이 철수하지 않았다면 가장 좋게 전망하더라도 탈레반과의 교착 상태에서 무한정 아프간에 빠져있는 상태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지난주 기준 100여 명의 미국민이 아프간에 체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비록 주요 대피작전은 종료됐지만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국민뿐 아니라 아프간 주민, 그리고 동맹과 우방국 시민들이 아프간을 떠나고자 결정한다면 미국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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