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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113명 태운 여객기 아프간 출발"


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승객들이 카타르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후 민간 항공기를 통한 외국인 대피가 9일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13명을 태운 민간 여객기가 카불 공항을 출발했으며 여기엔 미국과 캐나다, 우크라이나, 독일, 영국 국적자들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국적에 따른 정확한 인원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전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탈레반이 미국인을 포함해 이중 국적인 아프간 주민 200여명에 대한 출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은 운항에 나선 여객기는 카타르 국영인 카타르 항공 여객기였다며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알사니 카타르 외무장관은 "우리는 처음으로 승객을 태운 항공기를 이륙시킬 수 있었다"면서 "탈레반이 공항 재개에 도움을 줬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카타르의 무틀라크 빈 마제드 알 카흐타니 반테러 특사는 이날 비행이 대피가 아닌 일반적인 항공 운항이었다고 강조하며 10일에도 항공편이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 카흐타니 특사는 이어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승객은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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