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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 증가...루이지애나 26명 사망 


미국 루이지애나주 라플라스 주민이 7일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라플라스 주민이 7일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열대성 허리케인 아이다가 최근 미 동북부를 강타한 가운데 루이지애나 주에서 사망자가 11명 추가돼 총 26명이 숨졌습니다.

루이지애나 보건당국은 8일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11명 가운데 9명은 64세에서 79세의 고령자들이라며, 정전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이다의 피해로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즈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수 십만 명이 며칠 간 전기 공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에서는 물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또 루이지애나 주 남동부 일대의 경우 강풍으로 약 25만 명의 학생이 10일 동안 통학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뉴올리언즈 최대 전기공급업체인 엔터지사는 이날까지 도시 전체 전력 수급량의 90%가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아이다 피해 지역 중 하나인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이번 피해의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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