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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대표 "중국 신장 자치구 방문 희망"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연설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21일 이슬람 위구르족 인권 탄압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신장 지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인권 최고대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개막 연설에서 "신장 위구르 자치 지역에 대한 의미 있는 접근을 포함한 방중 절차를 위해 중국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특히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한 보고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올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첼레트 대표가 방문 일정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그의 사무소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중국 방문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첼레트 대표는 그동안 서방 국가들로부터 신장에 대한 무제한 접근권을 확보하라는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100만 명 이상의 위구르인과 다른 이슬람교도들이 수용소에 억류돼 있고, 이들 중 일부는 학대받거나 강제 노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런 비난을 부인하고 이 수용소가 종교적 극단주의를 퇴치하기 위한 직업 훈련 시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바첼레트 대표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이후 107명이 체포되고 이 중 57명이 기소됐다며, 이 법이 홍콩 민주주주의와 언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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