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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완에 "본토인과 동등한 대우 제안"


지난달 10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건국절 기념 행사가 열렸다. (자료사진)

중국은 4일 타이완에 본토인과 동등한 대우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날 타이완 국민과 기업을 중국 본토와 동일하게 대우하는 26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타이완 동포들은 해외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중국 대사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타이완 선수들이 중국 본토에서 훈련을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타이완 기업들은 최신 5세대 통신망인 5G 통신망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도 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 기업들이 민간 항공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측통들은 이번 조치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반대하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관련해 중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정부는 이번 조치가 타이완을 분열하기 위한 시도라며 내년 총통 선거를 방해하려는 중국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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