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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내 IS 포로 대거 탈출 우려는 과장"


시리아 하진에 위치한 IS 대원 억류 수용소. (자료사진)

최근 시리아 북동부에서 진행된 터키군의 작전으로 쿠르드 반군이 억류하고 있던 이슬람 무장조직 IS 대원들이 대거 탈출했다는 우려는 부풀려진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최근 몇몇 언론은 터키군이 국경을 넘어 미국이 지원했던 시리아민주군(SDF)을 공격하자 SDF가 만든 수용소에 있던 IS 대원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IS 포로 1만2천여 명을 대부분 그대로 억류하고 있다고 어제(23일) 밝혔습니다. 이들 포로 가운데 약 2천 명은 시리아나 이라크 밖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는 현재 IS 포로 대부분을 구금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자산과 협력자들을 확보해 포로들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SDF나 터키군 모두 탈출한 포로들을 다시 추적해 체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IS 대원 몇 명이 탈출했는지 정확한 집계가 없습니다. 쿠르드 반군이 주도하는 SDF는 한때 터키군의 공세에 반발해 IS 포로들을 풀어줄 수도 있다고 위협한 바 있었습니다.

터키는 지난주 IS 포로 750명이 탈출했고 이 가운데 약 200명을 다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는 IS 포로 500명이 탈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제임스 제프리 시리아특사는 어제(23일) 의회 청문회에 나와 IS 포로 약 100명이 탈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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