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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내 군사작전 재개 불필요'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이 지난 22일 터키 국경과 인접한 시리아 탈 아브야드(Tal Abyad) 마을을 지나고 있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 반군 철수가 마무리됐다고 미국이 알려왔다면서, 이제 이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정부의 이번 발표는 터키와 쿠르드 반군이 합의한 휴전이 어제(22일) 종료된 뒤 몇 시간 후에 나왔습니다.

쿠르드 반군 측도 시리아 북동부 터키 접경 지역에서 어제(22일) 휴전 효력이 끝나기 전에 병력을 모두 철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에서 테러 통로를 없애고 안전지대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지난 9일 이 지역 내 쿠르드 반군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터키군의 작전이 시작되자 미국이 중재에 나섰고, 결국 터키군과 쿠르드 반군은 안전지대 밖으로 반군이 철수한다는 조건으로 5일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터키는 두 나라 군이 안전지대에서 함께 경비 활동을 펼치기로 어제(22일) 합의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쿠르드 반군이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km 이내로 들어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터키가 시리아 내 안전지대 안에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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