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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반군, 터키 점령지서 완전 철수


20일 터키군의 중점 공세지역인 시리아 라스알아인 마을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쿠르드 반군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시리아 북동부 터키 접경 지역인 라스알아인에서 모두 철수했다고 SDF 측이 어제(20일) 밝혔습니다.

SDF는 미국의 중재로 터키와 휴전에 합의하고 라스알아인 등이 포함된 안전지대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에 테러 통로를 없애고 안전지대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최근 이 지역 내 쿠르드 반군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라스알아인은 터키군의 중점 공세 지역 가운데 한 곳입니다. 휴전은 내일(22일) 늦게 끝납니다.

SDF는 어제(20일) 이 지역에서 반군은 이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 측은 SDF 철군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휴전 기간 쿠르드 반군이 안전지대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공세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에 주둔해 있는 미군이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들어갔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날 100대가 넘는 미군 차량이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19일 시리아 북동부에 있던 미군 1천여 명이 모두 이라크로 이동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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