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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연례 사이버방어연합훈련 12월 실시”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오는 12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사이버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 국가를 겨냥한 건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앞서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과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나토와 연합군의 방어 능력 향상을 위한 사이버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노바코바 이리나 나토 대변인은 VOA에 “나토의 대표적인 연례 방어 훈련 가운데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연합훈련인 ‘2019 나토 사이버연합훈련’을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나토 회원국과 동맹국간 사이버 방어 능력을 시험, 훈련하고 악성 프로그램 유포와 소셜 미디어, 모바일 기기 해킹 등 실제 당면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목적이라고 나토 측은 밝혔습니다.

다만 연례적으로 펼쳐지는 훈련인 만큼 특정 국가나 단체에 대항해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나토가 직면한 포괄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8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가 매일 의심스런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북한과 러시아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 가을쯤 공동 사이버 연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나토 28개 회원국에서 약 1천여 명이 참가하며, 일본과 우크라이나, 스위스, 스웨덴, 유럽연합 등 많은 동맹국들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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