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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에 수십 년간 이용당해”


[VOA 뉴스] “북한에 수십 년간 이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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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미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에 이용만 당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주 백악관에 오토 웜비어 가족을 초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조치가 더 빨리 이뤄져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미국은 지난 수십년 동안 북한에 이용만 당하고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주 백악관에 오토 웜비어 가족을 초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조치가 더 빨리 이뤄져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적어도 지난 3년간 이 나라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입니다.”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과거 수십 년 동안 북한에 이용만 당했다면서 앞으로의 새로운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지난 50여 년간 북한에 이용만 당하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북한과 관계가 없었지만 이제 우리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봅시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오랫동안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도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회담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인질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백악관에서 오토 웜비어 가족과 만찬을 함께 한 사실을 밝히며 전임 정부가 웜비어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신속히 움직였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국자들이 좀 더 신속하게 움직였어야 했습니다. 웜비어는 오랜 시간동안 북한에 억류돼 있었죠. 그리고 너무 늦었습니다. 그가 미국으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아주 끔찍한 상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 송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면서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인 인질을 송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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