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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평화적 아프간 대선 위해 노력”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13일 대선을 앞두고 유세를 하고 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13일 대선을 앞두고 유세를 하고 있다.

이달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아프가니스탄에 폭력 사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공군 대장인 토드 월터스 최고 사령관은 15일 기자들에게 오는 28일 아프간에서 실시될 대통령 선거가 완벽하게 치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터스 사령관은 그러나 29개 나토 회원국은 아프간 대선이 최대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터스 사령관은 지난주 미국과 아프간 무장 반군 세력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이 전격 결렬됐지만, 미국과 나토 연합군은 아프간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토 군사위원장인 스튜어트 피치 영국 공군 대장 역시 14일, 아프간에서 나토의 작전에 있어 분열은 없다며, 모든 회원국이 함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오는 아프간 선거를 방해하겠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더 많은 미군이 희생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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